내 일(Job)을 찾아가는 우먼업 구직자를 위한 맞춤형 구직 정보를 전달해드리는 '내일레터' 9월호로 인사드려요.

님, 이번 9월은 추석 연휴가 있는 달이예요.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올해 중 가장 긴 휴가기간이라고 합니다. 엔데믹 이후 두번째를 맞는 추석, 바뀐 명절의 모습만큼이나 채용 시장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경기침체기 동안 여성 고용이 크게 악화되는 she-cession (she+recession의 합성어)  현상이 있었어요.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여성 고용 비중이 높은 대면서비스업 등에서 취업자수가 큰 폭으로 감소하고, 방역대책으로 보육시설이 일부 폐쇄되면서 육아부담이 큰 기혼 여성이 높은 비율로 일을 그만두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최근 엔데믹 과정에서 여성 중심으로 고용이 증가하는 she-covery (she+recovery의 합성어)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2020년~21년 중 남성에 비해 더 큰 폭으로 감소한 여성 취업자수는 2022년부터 빠르게 회복하면서 남성 취업자수 증가세를 추월하였다고 해요.

 계층별로 나누어보면 2030, 고학력, 기혼 여성의 고용율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팬데믹 이후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정보 통신업,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 등 비대면 서비스업의 노동수요가 증가하였고, 급속한 인구 고령화의 영향으로 보건복지 분야 일자리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와 근로조건(재택 등 유연근무제 확산) 및 사회적 통념(맞돌봄 문화 등) 등의 변화가 맞물려 2030고학력 여성의 취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고, 기혼 여성의 노동 시장 참여를 촉진했다고 전문가는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출처: 한국은행)

 이런 추세에도 불구하고 여성 취업자의 급여 수준과 일자리의 질은 여전히 낮은 것으로 조사되어 아직까지 풀어야 할 숙제는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엔데믹 전환 이후 다양한 산업으로부터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는 것은 확인이 되었으니 바람의 방향을 잘 확인하고 기회를 잡아보시는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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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읽어볼만한 구직활동과 관련된 정보를 모아서

수요일에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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